[짤막한 감상잡설] 쉬는 동안 들었던(+6월에 들은) 노래와 앨범들

안녕하세요 커피맛입니다.
오늘은 쉬는 동안 들었던 노래와 앨범들에 대해서 얘기하는 시간을 가질건데요.
쉬는 동안 정말 많은 노래와 앨범이 나와서 다 들어보는게 힘들 정도였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못 듣고 밀려있는 노래와 앨범이 많이 있지만.....여튼 일단은 한번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게요.
복귀하고나서 최근에 들은 것도 이번 감상잡설에 포함했습니다.
그럼 시작할게요.

들었던 노래들 감상잡설

Florence + The Machine - Call me Cruella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이 부른 영화 크루엘라의 OST입니다.
사실 저는 영화보는 걸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이 영화가 그렇게 반응이 좋았어도 안 봤는데요.
이 노래 하나만으로 크루엘라가 대충 어떤 캐릭터인지 알 것 같고 영화도 보고싶어졌어요. (하지만 아직도 보지 않음)
노래도 좋아서 너무 짧은 게 아쉽더라고요. 너무 아쉬워......좀만 더 길게 불러주지......

Jessie J - I Want Love
제시 제이의 싱글입니다.
R.O.S.E. 앨범 이후로 희귀병을 앓고 있어서 노래를 못할 정도라는 기사를 봤었는데
좀 나아졌는지 새로운 노래를 들고 왔네요. 앨범까지 내주려나??
이 노래는 약간의 복고 느낌이 있는 노래지만 제시의 파워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인데요.
제시 제이 노래 잘 부르는 건 알고 있지만 여전히 너무 잘 부르고 노래도 너무 좋아요.
올해 신곡 중에 간만에 파워 보컬 곡이 나온 것 같은데 반가워서 그런건지 이런 노래가 요즘에는 더 새로운 느낌이에요.
올해에 앨범까지 내줄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앨범이 너무 기대가 되는 곡이었습니다.

Ed Sheeran - Bad Habits
에드 시런의 싱글입니다.
올해에 새 앨범을 낼거라고 발표했는데 아무래도 이 노래가 새 앨범의 리드 싱글인 것 같아요.
이전의 에드 시런 곡과는 다르게 기타 사운드가 들어간 EDM 댄스곡 느낌의 신곡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좋았어요. 의외로 이런 노래에 잘 어울리는구나....몰랐네.....
에드 시런의 노래는 제 취향과 거리가 멀었지만 이번 앨범은 왠지 듣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기게 하는 노래였습니다.
근데 올해에 새 앨범 내고 내년에도 새 앨범 낸다는 소리가 있던데......얼마나 많은 노래를 작업한거지......

STAYC - ASAP
스테이씨의 싱글 앨범 STAYTDOM의 타이틀곡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곡 진행이 조금 특이한데 크게 꽂히는 부분은 없네 싶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씻다가도 에이셉 내 반쪽 아니 완전 카피~ 하고 흥얼거리고 있고
자려고 누우려고 할 때도 나와 똑같아 내 맘 잘 알아줄~ 하고 흥얼거리고 있더라고요.
노래에 뭔 마법같은 게 걸려있는지 갑자기 머릿속에 맴돌아서 약간 당황스러웠지만 괜찮은 노래에요.
그러니까 이제 그만 내 머릿속에서 나가줘....다른 일을 할 수가 없어.....

프로미스나인 - WE GO
프로미스나인의 싱글 앨범 9 Way Ticket의 타이틀곡입니다.
일단 이 그룹이 탄생하게된 프로그램의 논란은 저도 알고있지만 그걸 떠나서 지금은 곡 자체만 좀 얘기하고 싶은데요.
프로미스나인도 그렇고 뭔가 '그 곳'에서 나온 그룹은 다 비슷비슷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노래는 좋고 잘 뽑혔는데 문제는 그룹의 특색이 조금.....부족해요.
전에도 프로미스나인 노래에 대해 얘기했을 때 이런 부분을 얘기한 것 같았는데
노래가 좋은 것도 좋지만 이런 건 이 그룹만이 할 수 있다! 이런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
프로미스나인은 항상 노래는 좋지만 굳이 프로미스나인이 아니라 다른 걸그룹이 불렀어도 충분히 소화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프로미스나인의 방향이 어디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아이덴티티를 보여줘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곳'은 자꾸 문제있는 방식으로 뽑고 실적 안 좋아서 방치할거면 그냥 아이돌 만들지마라....

aespa - Next Level
에스파의 싱글입니다.
이 곡은 영화 분노의 질주 OST로 쓰였던 곡을 유영진이 한국어로 작사하고 편곡해서 에스파가 부른 리메이크 곡인데요.
처음 들었을 때는 갑자기 툭 튀어나오는 SMP때문에 당황했지만 원곡과 비교했을 때는 되게 잘한 선택인 것 같아요.
오히려 SMP를 넣으면서 노래가 더 재밌어진 것 같은 느낌? 더 임팩트 있어진 느낌이에요.
근데 저는 SMP를 막 엄청 좋아하고 그러지는 않았어서(몇몇 곡은 좋아하긴 하지만).....이번 노래는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대신에 이번 곡으로 에스파의 색깔이 확 느껴진 것 같아서 그 부분은 좋았습니다.

ITZY - 마.피.아. In The Morning
있지의 미니앨범 GUESS WHO의 타이틀곡입니다.
이 노래는 처음 나왔을 때부터 말이 참 많았죠.....저도 솔직히 처음 듣고 조금 당황했습니다.
일단 곡 진행은 괜찮았어요. 비트는 제 취향이었는데 저는 가사가 좀 문제라고 생각해요.
굳이 왜 상대의 마음을 가지려는 걸 마피아 게임에 비유를 했는지 그 의도를 잘 모르겠어요. 좋은 비유가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이전 타이틀곡에서 난 내 마음을 표현하는거에 부끄럼은 없어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 낫 샤이!! 낫 미!! 라고 했으면서
왜 갑자기 상대방에게 티를 안 내다가 마지막 순간에 마음을 뺏으려고 하는건지.....무슨 쟁탈전인가요???
차라리 마피아로 할거였다면 그냥 우린 마피아처럼 여길 다 쓸어담지 라면서 나 잘났고 나 세다라는 식으로 가거나
아니면 정말 비유없이 그냥 마피아 게임에서 내가 마피아 걸렸는데 들키지 않고 끝까지 버텨야하는 심리전으로 갔으면 조금은 괜찮지 않았을까 싶어요.
근데 가사를 바꾸더라도 이 노래가 있지의 색깔과 맞는지가 또 문제여서 음.....
어떤 포인트때문에 타이틀곡으로 했는지는 알 것 같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쉬운 면이 더 많았던 노래였습니다.

방탄소년단 - Butter
방탄소년단의 싱글입니다.
Dynamite에 이어서 영어 가사로 구성된 노래인데요.
저는 Dynamite보다 이 노래를 더 좋게 들었어요. 다이너마이트도 괜찮은 노래였지만 이 노래가 더 신나는 느낌이에요.
그냥 노래만 틀어도 기분이 업되는 느낌이서 내 귀와 몸과 마음이 즐거워지는 노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7월에 신곡 공개한다던데 그 활동도 응원하겠습니다!!
내년에는 꼭 그래미 수상까지 가자!!!!!


들었던 앨범들 감상잡설

Lana Del Rey - Chemtrails Over The Country Club
(추천곡: Tulsa Jesus Freak, Let Me Love You Like A Woman, Breaking Up Slowly)

라나 델 레이의 정규앨범입니다.
지난 앨범 Norman Fucking Rockwell이 나오기도 전부터 새 앨범 작업을 하고 있다더니 그게 바로 이 앨범이었는데요.
이번 앨범도 좋은 곡도 있었고 전체적인 흐름도 괜찮았지만
이전 앨범이 워낙 임팩트가 커서 그런건지 그냥 무난한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나쁜 앨범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지난 앨범이 너무 명반이었을 뿐......
그러고보니 이 앨범도 올해에 나왔는데 7월 초에 또 새 앨범 낸다면서요?
이정도면 어디에 갇하셔 곡 작업만 하고 있는거 아닌지.......

Tate McRae - TOO YOUNG TO BE SAD
(추천곡: bad ones, you broke me first, rubberband, slower)

테이트 맥레이의 EP앨범입니다.
앨범에 6곡 밖에 실리지 않았고 그 중 4곡은 이미 공개가 된 노래들이었지만
이 EP앨범만으로 이 아티스트 정말 심상치 않다..... 엄청난 신인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6곡 다 좋았어요. 수록되어 있는 어떤 곡도 별로다라고 느낀 곡이 없었습니다.
다음엔 어떤 노래를 들려줄진 모르겠지만 앞으로의 음악도 기대가 되는 앨범이었습니다.

Ellise - Chaotic
(추천곡: Fatal Flaw, Bubblegum Brain, Feeling Something Bad..., Zipperlips!, Bruises, Chaotic)

엘리스의 첫번째 정규앨범입니다.
EP앨범만 몇 장 내고 큰 활동이 없어서 뭐하고 사나 궁금했었는데 갑자기 노래를 몇 곡 내더니 정규앨범을 냈네요.
EP앨범 때도 특유의 매력이 있었지만 이번 정규앨범에서 더 발전한 느낌입니다.
살짝 어두운 느낌이지만 너무 어둡진 않고 노래도 좋고 엘리스 보컬도 더 늘은 것 같아요.
뭔가 컨셉과 노래의 밸런스를 잘 잡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 앨범은 국내 음악사이트에서도 서비스를 하던데 어째선지 전곡이 19금이 걸려있네요?
가사를 잘 안 봐서 어느 부분에서 걸린지는 모르겠는데 전곡이 19금 걸릴 정도인가.....힙합 앨범도 잘 안그럴텐데.....

Bebe Rexha - Better Mistakes
(추천곡: Sabotage, Trust Fall, Sacrifice, Die For a Man)

비비 렉사의 정규앨범입니다.
사실 지난 앨범 Expectations가 제 취향과는 거리가 먼 앨범이어서 이번 앨범도 들을까 말까 했지만
공개된 싱글 중에서 Sacrifice도 좋았고......그래서 듣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좋은 노래가 많아서 놀랐어요.
전체적인 앨범 흐름도 괜찮았어요. 근데 중간에 있는 Baby, I'm Jealous가 빠졌다면 더 괜찮았을 것 같아요.
근데 이전보다 앨범 성적이 좀 안좋은 것 같아서 아쉽네요.....좋은 노래 많은데......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리스트가 그렇게 많진 않았네요.
그러면 이번 감상 잡설 글은 여기서 마무리할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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