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4월 짤막한 감상잡설

안녕하세요 커피맛입니다.
요즘들어 신곡이랑 신보가 좀 귀한데요.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때문에 비상상황이고 상황도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죠.
그래서인지 많은 아티스트가 발매일을 미루면서 엄청 주목할만한 신보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신보와 신곡을 내는 아티스트도 많은데요.
오늘은 새로 나온 노래 중에서 제가 들은 노래와 앨범 몇개만 짤막하게 언급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짤막한 노래 감상잡설-

에이핑크 - 덤더럼 (Dumhdurum)
에이핑크의 미니앨범 LOOK의 타이틀곡입니다.
이번 앨범은 1도 없어와 %%(응응) 때와는 다른 느낌의 노래를 들고 왔는데요.
지난 활동곡은 노래는 좋았지만 가사가 조금 아쉬웠는데 이번 곡에서는 가사가 많이 좋아졌더라고요.
노래도 에이핑크랑 잘 어울리고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듣게 되더라고요.
다른 일을 해도 계속 생각이 나는데 그게 또 기분 나쁘지 않고 계속 듣고 싶어지는 매력이 있어요.
이번 노래 정말 좋게 들었어요.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은 그런 노래였습니다.

Justin Bieber - Yummy
저스틴 비버의 싱글이자 앨범 Changes의 수록된 곡입니다.
이 노래는 3~4월에 나온 곡은 아니지만 위에서 중독성하니까 생각이 나서 한번 얘기하려고요.
에이핑크의 덤더럼이 자꾸 생각나도 기분좋은 노래라면 이 노래는 자꾸 생각나서 짜증이 나는 노래입니다.
가사도 별론데 후렴구는 쓸데없이 중독성있고 저스틴 비버의 목소리는 쓸데없이 잘 어울려서 자꾸 생각나요.
생각날 때마다 너무 짜증나요. 잊어버리고 싶은데 자꾸 생각나.......
특히 이 곡이 싫은 이유 중에 하나가 가사인데 그냥 아무 생각없이 쓴 가사라면 별 말 안하겠지만.....
아내 헤일리 볼드윈과의 결혼생활을 생각하면서 나온 가사라는게 참..................
가사빼고 보면 최악인 노래까진 아니지만 유치하고 성적인 가사때문에 이 곡이 생각이 나는게 싫어요.

Sam Smith & Demi Lovato - I'm Ready
샘 스미스와 데미 로바토의 콜라보 싱글입니다.
이 노래는 샘 스미스가 새로 낼 앨범의 리드 싱글로 나온 곡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이 2명의 콜라보가 알려졌을 때 클쓰와 데미가 콜라보 했던 노래처럼 뭔가 보컬이 엄청난 노래가 나올지 않을까 했었는데
파워보컬이 넘치는 노래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보컬이 제 역할을 못하는 건 아니에요.
벌스 부분은 긴장감있게 가다가 후렴구에서 갑자기 힘이 쫙 빠지는 느낌이라서 조금 당황스러웠어요.
어쩌면 뮤비를 보면 조금 좋아지지 않을까 했는데 저는 노래보다 뮤비가 더 아쉽더라고요.
뭔가 메시지가 나오려다가 만 느낌이고 뜬금없는 틱톡 PPL 이라든가.....
노래도 그렇고 뮤비도 그렇고 중간에 힘이 빠지는 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짤막한 앨범 감상잡설-

5 Seconds Of Summer - CALM
(추천곡: Red Desert, No Shame, Teeth, Wildflower, Lover Of Mine, Lonely Heart)
5SOS의 새 앨범입니다. 이번 앨범 이름은 멤버들의 이름을 한글자씩 가져와서 지었다고 해요.
5SOS의 앨범을 들어본건 지난 정규앨범 Youngblood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는데요.
지난 앨범은 나쁘진 않았지만 트랙마다 호불호가 강해서 저에게는 아쉬움이 컸던 앨범이었습니다.
근데 이번 앨범은 다르더라고요. 이번 앨범은 좋은 노래도 많고 다양한 사운드가 들어가서 재밌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저에게는 불호였던 노래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듣는 재미가 있었던 앨범이었어요.

Jessie Reyez - BEFORE LOVE CAME TO KILL US
(추천곡: ANKLES, LA MEMORIA, ROOF)
제시 레예즈의 첫번째 정규앨범입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전세계 상황이 심각해지다보니 발매가 조금 미뤄질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나름대로 집에서 라이브하면서 프로모션을 하고 있고 앨범도 제때에 냈더라고요.
앨범은 처음 내는 앨범이기도 해서 그런지 다양한 장르를 넣고 신경도 많이 쓴 것 같더라고요.
근데.....제 취향과는 좀......거리가 멀었습니다.
몇몇 곡에서는 제시의 보컬도 약간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해서 트랙마다 호불호가 강했어요.
그래도 첫 앨범인데 이정도 퀄리티면 괜찮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Kiana Lede - KIKI
(추천곡: Forfeit.)
키이나 레데의 첫번째 정규앨범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EX라는 노래로 큰 인기를 얻었는데요.
저도 그 노래를 좋게 들어서(가사는 생각하던거랑 달라서 충격이었지만...) 이번 앨범도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좀.....앨범이 지루하더라고요.
트랙마다 비슷비슷한 느낌이고 그래서 앨범 진행에 크게 방해되는 부분은 없었지만 기억에 남는 부분도 없었어요.
한 6~7곡 정도 있는 EP앨범이었다면 괜찮았을것 같은데 17곡이나 되다보니 좀 지루하더라고요.
저의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그래도 좋은 반응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네요.

Selena Gomez - Rare (Deluxe)
(추천곡: Boyfriend, Souvenir, Vulnerable, Ring, Kinda Crazy, Feel Me)
셀레나 고메즈의 1월에 나왔었던 앨범 Rare가 디럭스 에디션으로 4월에 재발매 되었습니다.
보통 디럭스 에디션으로 발매되면 보너스 트랙 개념으로 신곡을 맨 뒤에 배치하거나 중간에 넣거나 하는데요.
이 앨범은 재발매되면서 트랙 배치를 싹 바궜더라고요. 그래서 뭔가 Rare 앨범의 개정판 같은 느낌이라 적었습니다.
일단 신곡은 Boyfriend, Souvenir, She, Feel Me 총 4곡이 수록되었는데 신곡은 다 괜찮습니다.
트랙 배치를 싹 바꿔서 그런지 아니면 한번 들었던 노래라 익숙해서 그런진 몰라도 디럭스 에디션은 좋게 들었어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뺐으면 하는 노래를 빼진 않았다는 점(예를 들면 Fun이라든가) 그 정도가 되겠네요.
올해 베스트 앨범이라고 보기엔 1월에 나왔을 때 그 첫인상이 너무 강렬하게 남아있어서 조금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이번 디럭스 에디션만 보면 괜찮은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만에 쓴 감상잡설이라서 그런지 조금 쓰기가 힘들었습네요.
요즘 코로나19의 감염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하시고 계시.......겠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때 이전에 놓쳤던 음악이나 새로운 아티스트의 음악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요즘 예전에 들었던 노래나 앨범을 다시 들어보고 있는데 이전과는 다른 느낌이 들어서 이런 것도 재밌더라고요.
여러분도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여러분 모두 바이러스 감염 안되게 마스크 끼고 다니기, 손 씻기 꼭 지키시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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