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나(MARINA) 앨범 LOVE + FEAR 감상 잡설 감상 잡설

-트랙리스트- (진한 글씨는 추천곡)
Handmade Heaven
Superstar
Orange Trees
Baby (with Clean Bandit)
Enjoy Your Life
True
To Be Human
End Of The Earth

Believe In Love
Life Is Strange
You
Karma
Emotional Machine
Too Afraid
No More S***ers
Soft To Be Strong


마리나 앤 더 다이아몬드(Marina and The Diamonds)로 활동했던 가수가 마리나(MARINA)로 이름을 바꾸고 처음 낸 앨범입니다.
이번 앨범은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LOVE 파트에 해당하는 8곡을 먼저 공개하고, FEAR 파트를 포함한 전체 트랙을 나중에 공개했는데요.

사실....앨범은 4월에 나왔습니다만 이제서야 들었습니다.
아마 저의 블로그 글을 자주 보셨던 분이라면 저의 생활패턴이 아주 개떡같아서 앨범 듣는 것도 미룬다는 걸 아셨을텐데요.
뭐.....큰 이유는 그거겠지만.....딱히 다른 이유도 없네요.

그건 둘째치고 사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마리나의 정규앨범을 듣는겁니다.
마리나 앤 더 다이아몬드 시절 때 노래도 들은 적이 없었어요.
많은 분들이 좋다고 추천하시길래 궁금한 마음에 이번에 처음으로 들어봤습니다.


일단 왜 많은 분들이 이 아티스트를 추천을 하는가 그 이유는 대충 느낌이 옵니다.
앨범에 수록된 트랙 모두가 어느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하더라고요.
대충 만들거나 그냥 양만 늘리려고 채워넣은 곡 없이 다 신경써서 만든 느낌입니다.
보컬도 높은 음을 내긴 하지만 안정적인 느낌이라서 듣기도 편했어요.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에서 마리나의 보컬과 잘 어우러졌다고 생각한 곡이 Superstar 였습니다.
이 곡은 처음 듣자마자 이 노래는 내 인생곡이다!!!! 할 정도로 엄청 빠져서 한동안은 저것만 들었어요.
요즘도 자주 듣고 좋아하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LOVE 파트에서 아쉬웠던 트랙을 꼽자면 클린 밴딧(Clean Bandit) 앨범에도 실렸던 Baby 인데......
멜로디도 좋고 보컬도 좋고 다 좋은데 대체 루이스 폰시(Luis Fonsi)는 왜 피쳐링으로 참여한건지 모르겠더라고요.
노래랑 어울리는 느낌이 들지 않았던 피쳐링 같았습니다.

LOVE 파트에서 베스트 트랙이 Superstar 였다면 FEAR 파트의 베스트 트랙을 뽑아야겠죠.
FEAR 파트는 Emotional Machine을 좋게 들었습니다.
이 노래가 FEAR 파트에서 이게 내 인생곡이다!!!! 할 정도로 빠진 노래였어요.

트랙 얘기를 마치고 앨범 얘기를 해보자면 아쉬운 점을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모든 곡들이 다 신경써서 만든 티가 느껴졌지만 아쉬웠던 점이 있었는데요.
각 파트에서 저의 인생곡이 나오긴 했지만 그 곡들이 너무 좋다보니 다른 곡들이 심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너무 잘 만든 곡이 앨범 중간에 있다보니 뒤에 이어지는 트랙의 매력을 잘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마리나의 앨범은 저에게 신세계를 보여준 듯한 앨범이었습니다.
마리나를 추천하는 이유가 있구나 하고 느꼈어요.
비록 아쉬운 면도 있었지만 제가 몰랐던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앨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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