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페리(Katy Perry) 앨범 'Witness' 감상 잡설


- 트랙리스트 - (진한 글씨는 추천곡)
Witness
Hey Hey Hey
Roulette
Swish Swish (Feat. Nicki Minaj)
Deja Vu
Power
Mind Maze
Miss You More
Chained to the Rhythm (Feat. Skip Marley)
Tsunami
Bon Appetit (Feat. Migos)
Bigger Than Me
Save as Draft
Pendulum
Into Me You S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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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get 한정반 / 영국, 일본 디럭스 에디션 추가곡)
Dance with the Devil
Act My Age


케이티 페리의 2017년에 발매한 새로운 앨범 'Witness'입니다.
PRISM 이후로 꽤 오랜만에 앨범을 낸 듯한데,
숏컷도 했고 PRISM 때는 흑발이었는데 이번엔 금발이네요.

이번 앨범은 첫 싱글 'Chained to the Rhythm'으로 봤을 때 사회비판적인 곡이었기 때문에
뭔가 비판하는 메시지나 인생을 되돌아보는 앨범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었습니다.
두 번째 싱글인 'Bon Appetit'이 나와서 대체 뭔 앨범이 되려나 싶었습니다만;;;;

트랙리스트를 봤을 때 노래제목들을 보고 아 내 예상이 맞았나 했었습니다.
앨범 이름도 'Witness (목격자)' 라던지 여러가지 있으니까요
다만 중간중간에 끼워넣은 'Swish Swish'나 'Bon Appetit'이 앨범의 색깔을 좀 애매하게 만들고 있고,
통일성을 깨뜨리고 있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전작 PRISM이 음악성과 판매량으로는 꽤 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싱글이나 개별곡 평가로는 애매한 평가를 받은 것 때문에 그걸 좀 마음에 두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번 앨범은 오히려 음악성, 대중성, 메시지 어느 쪽도 애매한 그런 앨범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괴작이라고 말하시지만 저는 그냥 망작정도로 말하고 싶습니다.
괴작은 보통 너무 퀄리티가 똥망이고 괴이해서 정말 두고두고 회자 될 정도인데
이 앨범은 퀄리티가 좀 나쁘긴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정도인 앨범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앨범의 메시지를 굳이 파고들자면 음......불안?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One of The Boys', 'Teenage Dream'이 좀 10대만의 통통 튀고 발칙한 상상이라고 치고,
'PRISM'이 성숙함이라고 치면
'Witness'는 인생의 불안 정도가 아닐까요. 마치 트랙리스트나 앨범의 퀄리티처럼
케이티 페리가 "나 지금 불안해요"라고 말하고 싶을 수도 있죠.
그도 그럴 것이 이혼도 했고, 친한 줄 알았던 친구(ㅌㅇㄹ ㅅㅇㅍㅌ)가 갑자기 등돌리고, 지지했던 대통령은 당선 안되고, 연애무드였던 남친이랑 깨지고.....
케이티 페리에게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잖아요?

어쩌면 트랙리스트가 사건의 시간순 배열은 아닐지......아닌가....너무 깊게 생각한건가.......
여튼 이렇게보나 저렇게보나 참으로 애매했던 케이티 페리의 새 앨범 'Witnes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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