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개] MDNA - Madonna (마돈나)

이번에 소개할 앨범은 마돈나의 12번째 정규앨범 'MDNA'입니다.
2012년에 나왔고요. 스탠다드엔 12곡, 디럭스엔 16곡+리믹스 1곡이 들어가있습니다.

따로 소개가 필요없을 정도로 엄청난 팝의 여왕이죠.
최근에는 13번째 정규음반 작업을 위해 아비치(Avicii), 나탈리아 킬스(Natalia Kills) 외 많은 작업진과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 연기 등 다양한 분야도 시도하는 그녀이지만 늘상 성공만 있는 법은 아니죠.
특히 주요 활동 영역인 음악에서도 부분적으로 그런 약간의 부진이 있었는데요.
이 'MDNA' 앨범도 그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일단 이 앨범을 앨범소개로 한 이유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음반이기도 하고 워낙 평이 갈리는 음반이라서 좀 궁금해졌거든요.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 번 같이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면 어떨까 생각해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1번째 싱글, 앨범의 5번 트랙 'Give Me All Your Luvin` (Feat. Nicki Minaj, M.I.A.)'

마돈나가 두 가수와 함꼐 작업하고 싶어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앨범에서도 두 가수가 따로따로 피쳐링한 곡이 2개가 있죠
미나즈는 'I Don`t Give A'라는 곡을, M.I.A는 'B-day Song'이란 곡을 피쳐링했는데요.
이 곡에서 두 명이 함께 피쳐링을 했습니다.
M.I.A는 자신의 어머니가 나를 매우 자랑스러워 하실 일인 것 같다면서 굉장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평단의 반응은 갈렸습니다.
신나고 즐기기 좋은 곡이고 피쳐링도 만족스럽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매우 부실하고 앨범 중에서도 별로인 곡이고 피쳐링은 너무 상업적인 느낌이 났다며 비판하는 반응도 있네요.

이 노래의 느낌도 뮤비도 그렇고 치어리더 컨셉입니다.
슈퍼볼 행사에 딱 어울리는 곡이죠. 마돈나가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 컴백무대로 서게 되었기도 하고요.
이 때 미나즈와 M.I.A도 나왔는데 M.I.A의 가사 중 'I don`t give a shit'이란 부분에서 카메라에 대고 가운데 손가락을 올려 논란이 되었죠.

그리고 이 곡은 한창 작업중에 데모 버전이 두어번 유출이 되었는데 유출하고 배포한 사람이 잡혔다고 합니다.
유출은 하지마요 여러분....

이 싱글의 차트 성적은
미국 빌보드 Hot 100 10위, 일본 3위, 독일 8위, 프랑스 3위, 캐나다 1위, 호주 25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가온차트에서도 2위를 차지했네요.
미국에서 골드 인증을, 이탈리아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도 다운로드만 30만이 넘었다고 하네요ㄷㄷ
어쨌든 빌보드 1위는 못했지만 10위는 했으므로 스타트는 좋았습니다.



2번째 싱글, 앨범의 1번 트랙 'Girl Gone Wild'

이 곡은 이전의 마돈나의 곡 'Celebration'의 리믹스를 하기도 했던 베니 베나시(Benny Benassi)가 참여한 곡입니다.
베나시가 마돈나의 음반에 참여하게 되어서 데모를 여러개 만들었는데
마돈나가 그 중 2곡을 뽑아 이번 음반에 실었다고 합니다. 한 곡은 이 곡이고, 다른 곡은 'I'm Addicted'란 곡이라고 하네요.

평단의 반응은 또 갈렸습니다.
기억에 남고 신나고 당장 춤추고 싶은 곡이라는 평도 있는 반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트렌드에 앞서가는 마돈나치고는 너무 지금의 트렌드와 잘 맞는 곡이 나와서 실망했다는 평도 있습니다.

이 곡은 원래 슈퍼볼 무대에서 부르려고 했었다고 합니다.
초기 제목은 'Girls Gone Wild'였다고 하는데 이 이름과 똑같은 이름의 브랜드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마돈나가 세운 건 아니고...
그래서 이 일 때문인지 결국 슈퍼볼 하프타임 쇼에서는 부르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이후로 'Girl Gone Wild'로 제목을 바꾸니까 그 브랜드 쪽에서는 법망을 피하려고 교묘하게 제목을 바꿨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뮤직비디오에서의 남자댄서는 우크라이나에서 댄스그룹으로 활동하는 카자키(Kazaky)가 참여했습니다.
어떤 이글루 블로거 분이 그렇게 좋아한다는 그 그룹입니다.
참....관능적이네요. 아 물론 카자키가요.....응?
언젠가 앨범소개 코너에서 카자키의 앨범을 다루도록 하겠....

차트 성적은
미국 빌보드 댄스 클럽 차트 1위, 영국 73위, 일본 17위, 프랑스 13위, 캐나다 42위, 호주 62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가온차트에서 10위를 차지하기도 했네요.
이탈리아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습니다.
1번째 싱글과는 다르게 빌보드 Hot 100차트의 10위권에 안 든것은 물론이요 차트에 비춰지지도 않았습니다.



프로모 싱글, 앨범의 11번 트랙 'Masterpiece'

이 곡은 프로모 싱글로만 나왔는데요.
앨범에 실리기도 했지만, 마돈나가 감독한 영화 'W.E.'의 사운드트랙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이 곡에 대한 평단의 반응은 좋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영화에 대한 평은 음............뭐 음반얘기니까 그냥 넘어가죠

이 곡은 2011년에 열린 69회 골든글로보 시상식에서 영화 주제가상을 받았습니다.
후보로 엘튼 존(Elton John)이 노미네이트 되었었는데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날이 선 인터뷰를 했다고 합니다.
마돈나도 그에 대해서 똑같이 날이 선듯한 인터뷰를 하며 라이벌같은 구도가 보였다고 하네요.
후에는 마돈나의 수상과 발언에 대해 엘튼 존의 남편이 페이스북에 불쾌하다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렸고,
마돈나는 백스테이지에서 엘튼 존의 발언에 기분나빠하지 않고 그는 대단한 가수이고 다른 시상식에서 분명히 상을 받을 것이라고 코멘트를 했다고 합니다.
후에 엘튼 존의 남편도 여전히 엘튼이 수상 못한 건 아쉬워하는 눈치이지만 마돈나의 영화가 잘 되길 바란다면서 어찌어찌 마무리 되었죠.

후에 아카데미 시상식 주제가 부분에서도 상을 받을까했는데 후보에 들지도 못했습니다.
이 부문에 올라가려면 '영화의 내용에 삽입되거나 영화가 끝난 후 크레딧이 뜰 때 제일 먼저 나오는 노래이어야만 한다'라는 조건이 있다고 하는데, 그 조건에 맞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나중에 크레딧에 이 곡을 넣긴 했지만 너무 늦게 넣는 바람에 후보에 들지 못했다고 합니다.

차트 성적은
영국 68위, 일본 77위, 체코 58위, 러시아 1위를 기록했습니다.
국내에서도 147위를 기록했네요.



3번째 싱글, 앨범의 4번 트랙 'Turn Up The Radio'

원래 이 곡은 곡의 프로듀서로 참여한 마틴 솔베이그(Martin Solveig)의 앨범에 실릴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앨범에 실리지는 않게 되었고 라이브 공연에서는 곡의 데모 버전을 계속 틀었었다고 하네요.
후에 마돈나와 음악 작업을 하려고 만나게 되면서 3곡을 프로듀싱했는데 그 중 한 곡이 이 곡이라고 합니다.

보통 라디오를 켜! 볼륨을 높여! 하면 신나는 파티 분위기가 생각나지만
이 곡의 가사는 "너무 지쳤고...주변은 시끄럽고....사회를 바꿔! 모든 규칙을 없애!"라고 하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일상에서 잠깐 벗어나려고 하는 그런 가사입니다.

평단의 반응은 좋았습니다.
곡 자체는 심플한 편이지만 마돈나가 그걸 잘 소화했고 복고느낌 나면서 기억에 남고 신나는 곡이라는 평을 받았네요.
마돈나의 매니저도 이 곡을 싱글컷한 이유가 '다음 싱글감이다'라는 이유로 싱글컷하게 되었다죠.

차트 성적은
미국 댄스 클럽 차트 1위, 영국 175위, 일본 68위, 스페인 30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도 140위를 차지했었네요.
나쁘지 않은 노래인데 딱히 활동이 없어서였는지 차트성적이 좀 부진한 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MDNA의 활동은 끝내게 됩니다.


이제 앨범 이야기로 넘어가봅시다.
이 음반이 나오기 전에 마돈나가 남편인 가이 리치와 이혼을 했는데요.
그래서인지 음반 내에 이혼과 관련되어 있는 노래가 좀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앨범의 2번 트랙, 'Gang Bang'

이 곡은 진짜로 전남편에 대한 엄청난 분노가 담긴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싫어하던 놈을 헤드샷을 날렸는데 그 자식도 지옥으로 갔을거고 나도 죽으면 지옥으로 같거니까
지옥에 가도 그 자식을 계속 죽일 것이다....라는 무서운 노래입니다. ㄷㄷㄷ
맨 마지막에 나오는 가사도 '씹새끼처럼 굴면 씹새끼처럼 죽는거야'라고 하네요.ㅎㄷㄷㄷㄷㄷㄷㄷㄷ



앨범의 8번 트랙, 'I Don`t Give A (Feat. Nicki Minaj)'

위에서 니키와 미아가 하나씩 피쳐링 했다고 했는데요. 그 중 니키가 피쳐링 한 곡입니다.
마돈나의 바쁜 일상을 말하면서 이혼에 대한 얘기도 조금 담아냈습니다.
마돈나가 래핑을 하면서 노래를 이끌고 니키도 랩으로 피쳐링 하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앨범에서 좋아하는 곡입니다.

여튼 가이 리치와의 이혼과 그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 대한 얘기를 주 테마로 잡은 이 앨범은
평단에게 굉장히 좋은 반응을 받습니다.
다만 지루하고 다른 마돈나 앨범이 더 좋다는 식의 평도 있네요.
사람들의 반응도 역시 갈렸습니다.
좋다는 반응도 많지만, 마돈나에게서 기대한 게 아니라는 내용의 평도 있네요.

차트 성적은
미국 빌보드 200 1위, 영국 1위, 일본 4위, 독일 3위, 캐나다 1위, 호주 1위를 차지했습니다.
국내 차트에서는 5위를 차지했네요.
판매량은 미국 약 53만장, 프랑스 약 9만장, 영국 약 13만장, 전세계 약 200만장입니다.
호주,오스트리아,덴마크,독일,인도,일본,포르투갈,스페인,스웨덴,영국,미국에서 골드 인증을 받았고요.
브라질,콜럼비아,프랑스,그리스,헝가리,이탈리아,멕시코,폴란드,러시아에서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습니다.

저는 그닥 나쁜 앨범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습니다. 마음에 드는 곡도 의외로 많았고요.
제 개인적으로는 첫 싱글을 조금 쎈 곡으로 선택했으면 어떨까 싶기도 했습니다.
차트 성적이 부진한 건 음....방송 활동이 많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요즘은 음반 시장이 오프라인보단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경향도 많아지기도 해서
주로 가수들은 음반판매보다는 투어로 수입을 버는 형식으로 음악 시장이 바뀌었죠.
마돈나도 그래서인지 소속사를 라이브 공연 중심의 소속사로 옮겼다고 하고요.
요즘은 음반 제작 소식이 들리던데 다음 음반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이 앨범은 멜론, 벅스, 올레 뮤직 등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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