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개] Animal + Cannibal - Ke$ha(케샤) [2부]

★경★축★ 케샤가 닥터 루크에게서 벗어났다고 합니다!!!!! 예에에에에에에!!!!!
자세한 글은 Imagine님의 네이버 블로그에서 참조하세요.

지난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이번에는 Cannibal로 넘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싱글부터 보시죠.

일단 첫번째 싱글입니다.



앨범의 16번 트랙(EP에서는 2번 트랙)이자 1번째 싱글인 'We R Who We R'

그냥 들으면 'TiK ToK'과 큰 차이 없는 노래같지만 이 곡에는 메시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이 곡이 나올 당시에 청소년 동성애자의 자살률이 굉장히 높았는데요.
이 노래는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합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나 자신 본연의 모습을 가져라라는 메시지인데요.
이런 메시지는 레이디 가가의 'Born This Way', 케이티 페리의 'Firework'에도 담겨져 있죠.
뮤직비디오에서도 후반부에 빌딩 옥상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 후에 친구들이 받쳐주는 장면이 있죠.

이 노래는 현재 2014년 1월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디지털 다운로드 400만건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싱글이 나왔을때는 약 20만건의 기록으로 빌보드 1위를 차지해서 먹튀하냐고 욕을 먹기도 했죠.
미국,호주,스코틀랜드,영국에서 1위, 국내에서는 3위라는 성적을 차지했습니다.

첫 싱글이 대박을 낸 후 며칠 후에 프로모 싱글을 발표합니다.



앨범의 17번 트랙(EP에선 3번째 트랙) 'Sleazy'

이 노래는 제목부터가 참.....그런데요.
가사는 부유한 남자들이 케샤의 관심을 사려는 그런 내용이라고 합니다.
일렉트로니카의 댄스 성향이 강한 앨범에서 유독 힙합 색깔을 띠는 곡입니다.
이 곡은 영국에서 'We R Who We R' 싱글의 B-Side 개념으로 수록되기도 했습니다.

프로모 싱글이라서 그렇게 차트에 큰 영향은 없었는데, 리믹스가 2개나 나왔네요.
첫번째 리믹스는 Andre 3000만 참여했고,
두번째 리믹스는 Andre 3000, 릴 웨인, T.I., 위즈칼리파가 참여했네요.

원곡은 캐나다에서 46위, 미국에서 51위, 국내에서 164위를 차지했고,
리믹스버전은 캐나다 74위, 미국에서 37위, 국내에서 14위를 차지했습니다.
리믹스 반응이 더 좋은 거보면 나쁘지 않은 힙합 곡인가 봅니다.
다만 케샤만 하기엔 좀 심심했던 곡이거나.....그랬나봐요.

앨범 발매가 점점 다가올 때 케샤는 2번째 프로모 싱글을 발표합니다.



앨범의 15번 트랙(EP에선 1번 트랙) 'Cannibal'

앨범과 동명의 곡인 'Cannibal'입니다.
브라질 삼바 카니발! 할 때 그 카니발이 아니라......카니발리즘을 말하는 카니발입니다.
일반적으로 카니발이라고 하면 'Carnival'을 떠올리실텐데요,
여기 말하는 카니발은 카니발리즘(Cannibalism)입니다. 식인풍습을 말합니다.

가사는 말 그대로 남자에게 하는 말인데 '내가 배고플 때마다 나를 사랑한다는 남자를 먹지'라는 내용입니다.
케샤에게 신경도 안 쓰던 남자들이 이제는 오히려 케샤는 신경도 안 쓰는데 자기들끼리 잘 보이려고 하는 상황이 됐는데요.
그렇게 형세가 역전되어 케샤가 마음대로 이성을 선택할 수 있다는 걸 카니발리즘에 빗대어 표현하고 있다고 합니다.
뭔가......언어영역 돋는 설명이네요.
가사 내용이 내용인지라 실제로 어느 행사에서 인육을 먹는 퍼포먼스를 했다고 합니다.
진짜 인육은 아닌거 알죠?

저는 이 곡을 이번에 처음 들었는데요.
앨범의 시작이 이렇게 좋다니요. 가사는....음.....뭐 좀 그랬지만요.....
참고로 가사에 '제프리 다머'라는 인물이 나오는데요.
그 인물은 주로 힘없는 남자를 골라 살인 후 식인행위를 했던 연쇄살인마입니다.
이 제프리 다머는 케이티 페리의 'Dark Horse'에서 Juicy J의 랩파트에서 나오기도 하는데요.
찾아보고 정신충격 받을 수 있으니까 그냥 연쇄살인마 정도로 알고 넘어가세요.

저는 괜찮은 곡이긴 한데 정작 반응은 그냥 그랬는지 차트 성적은 그닥입니다.
프로모 싱글이기도 하니 그렇게 기대를 안하기도 했겠죠.
미국에서 77위, 캐나다에서 62위를 기록합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케샤의 리패키지가 나왔는데 어째 1집보다는 화력이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그리고 앨범이 발매된지 3개월후인 2월에 두번째 싱글이 나옵니다.



앨범의 18번 트랙(EP에선 4번 트랙)이자 2번째 싱글인 'Blow'

이 노래는 이번 앨범에서 케샤와 그녀의 팬들을 대표같은 느낌의 곡이라고 하는데요.
특히 케샤는 이 곡에서 "We're taking over"라는 파트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케샤와 팬들이 서로 손을 잡고 혁명을 일으킨다는 메시지를 담아서라고 하네요.

이 싱글도 영국에서 B-Side의 개념으로 수록된 곡이 하나 존재하는데, 'Fuck Him He's A DJ'라는 곡인데요.
이 곡은 후에 리믹스 앨범에 실리게 됩니다.
여기에 넣지는 않을게요.

1번째 싱글에 이어 빌보드 1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차트에 오랫동안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7위, 벨기에에서 4위, 영국에서 32위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 곡은 2집 때 나왔던 팬서비스 개념의 EP앨범인 'Deconstructed'에도 실리게 됩니다.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되서 수록되었습니다.



'Deconstructed'의 2번 트랙 'Blow (Acousitc)'

원곡과는 좀 다른 분위기죠.
저는 왠지 지금이 마지막이니까 슬프지만 즐기자는 느낌을 받았던 곡입니다....
이 앨범에는 신곡 1곡과 기존 곡들의 어쿠스틱 버전 4곡이 실려있는데요. 케샤 팬이라면 한 번 들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어쨌든 이제 싱글 이야기가 끝났으니 'Cannibal' EP앨범 이야기로 넘어가봅시다.

지난 번 Animal 글에서 팬들이 좋아했던 곡으로 'Dancing With Tears In My Eyes'를 뽑았다고 했는데요.
이번에도 그 곡과 같은 분위기의 곡이 있습니다.



앨범의 19번 트랙(EP앨범에선 6번 트랙) 'The Harold Song'

이 곡은 케샤의 전남친과의 연애에 대해서 쓴 곡인데, 케샤가 곡 쓰면서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팬들은 이 곡을 싱글컷하길 원했는데 결국 싱글 2개로 활동을 끝냈죠.
싱글컷해도 아마 프로모하는 공연마다 케샤가 울지 않았을까....싶습니다.
제목에 있는 'Harold'는 전남친의 이름이라고 들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이 곡은 Cannibal에 수록된 버전보다는 Deconstructed에서 편곡된 버전이 더 좋더라고요.

이번 앨범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 조금씩 있는데요.
대표적인 곡이 'Crazy Beautiful Life'입니다.



앨범의 20번 트랙(EP앨범에선 6번 트랙) 'Crazy Beautiful Life'

이 곡은 정말 케샤가 스타가 되기 전부터 지금까지 살아왔던 이야기를 짧게 요약한 곡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차트에 93위로 오르기도 했었네요.
실제로 이 곡의 제목을 딴 'My Crazy Beautiful Life'라는 이름으로 MTV에서 리얼 다큐같은 걸 하기도 하고 같은 이름으로 자서전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뭔가 메시지도 담겨져 있고 케샤의 인생도 녹아져있는데요.
이전 앨범인 'Animal'은 뭔가 즐기면서 동물적인 감각을 깨우자는 앨범이었다면,
'Cannibal'에는 다른 사람들의 비난,증오를 무시하고 이겨낼 수 있다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앨범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 Cannibal은 'Animal'의 디럭스 에디션으로만 발매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Animal + Cannibal'로 Animal의 디럭스 버전같은 형태로 내기도 했고, EP앨범으로 따로 내기도 했다고 하네요.

평단은 오토튠과 보코더의 과도한 사용이란 평도 받긴 했지만 대체적으로 긍정적이었습니다.
팬들도 이전 앨범 'Animal'보다 좋아졌다는 평도 많았고요.
하지만 대중들에게는 그렇게 와닿지 않았는지 미국 내 판매량 약 50만장으로 그치게 됩니다.
이전 앨범이 미국에서만 140만장이 팔린것만 보면 그렇게 좋은 성적은 아니죠.
이 앨범은 미국과 뉴질랜드에서 골드인증을 받았고, 미국에서 15위, 캐나다에서 14위를 차지했습니다.

일단 케샤는 Animal의 화려한 데뷔로 인기를 떴고, Cannibal로 음악적으로도 괜찮다는 걸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앨범 미수록곡의 수준이 앨범보다 뛰어나다며 2집을 기대하겠다고 할 정도였죠.
그런데 2집은...................................................................네 여기까지 합시다.

이 앨범은 멜론,벅스,올레뮤직 등의 음원사이트에서 듣거나 MP3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재밌게 읽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글은 뭘로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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